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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0. 辰月生에 대하여...
등록일 2016.07.21 조회수 2,327

辰월은 음력으로 3월에 해당하고 청명에 해당한다.

辰월은 한기가 완전히 물러나고 따뜻함이 지상에 완연한 시기를

 

의미한다. 辰은 봄의 끝자락으로써 마지막 봄의 진기를 부여 잡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水를 갈무리하고 있다.

 

辰월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사람이 살기 좋은 계절이다. 寅월에서 시작된

희망이 구체적으로 실현되어져 가는 상태를 말하며 최고의 희망과 자신감이

충만한 시기를 말한다.

 

그렇게 강한 의기와 희망찬 모습을 본따 옛선인들을 청명절의 동물을 용에

귀속시킨 듯 하다. 진월에 태어났음은 만인의 대표성을 가지며 리더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辰중에 癸水가 들었다. 또한 辰이란 戌土와 대화작용을 하는데 질적으로는

水의 작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진술태양한수(辰戌太陽寒水)라 하여

辰戌은 외부적으로 태양이면서 내부적으로 한수에 해당한다는 뜻이다.

 

辰월에 水를 갈무리하고 있는것 또한 그러한 이유를 대변할 것이다.


寅월과 卯월엔 한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 그것을 극복하며 살아가야 하는 환경이다.
그러나 辰월을 한기를 완전히 잡아가두는 놈이다. 辰월 앞에 水氣는 고양이 앞의
쥐처럼 꼼짝하지 못하는 것으로써 辰은 정의와 환희의 전령사일 것이다.

 

외부적으로는 리더적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음한 기운을 많이

흡수하려하니 모순된 진리와 늘 부족하고 어두운 것에 대해 감싸 안고 보호

하려는 마음을 갖는다. 辰중 癸水는 재성의 의미를 가지므로 자신이 떠 안아야

하는 짐과도 같다.


辰월생들을 보면 리더적 기질을 많이 갖는다. 불의에 대해 앞장서고 모순되 현실에
대해 앞장서고자 하는 기질이 있어 때론 모난돌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주변에 그를 성원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모여들게 된다.
편리한 입장보다 불편하고 부족한 입장에 서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니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희망의 전도사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辰월생들은 외부적으로 강한 리더적 기질을 갖고 밝고 명랑한 기질을 가졌으나 내심 우울한 마음이나 불상한 사람들에 대해서 한없는 배려와 측은지심을 갖고 있다.

 

태어나 생년 띠는 그 사람의 유전자 정보라면 월령이란 세포와 같을 것이다.

그래서 그사람의 가치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요인을 갖게 된다.

 

월이란 계절을 의미하는 것은 온도를 말한다. 그러한 온다는 인간의 감정과

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그사람의 성격과 가치관을 정하고 인생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이다.

 

다시 돌아와 진월은 봄의 끝자락을 잡고 있기 때문에 봄이란 계절의 최고 어른에 해당한다. 소위말해 큰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다. 또한 근성과 지구력이 좋아서 오기와 집념 또한 가지고 있어 크게 성과를 이루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사주에 辰戌충이 있는 사람은 왔다갔다 하는 우주의 운동성을 갖춘

사람이므로 BIG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이다. 시시하고 소소한 일에 관심이 적고

큰일에 관심을 갖게 되어 부동산, 건설건축, 임대업, 의사 등 국직국직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많다.

 

辰월은 이중적 특성을 갖는다. 火를 지향하기도 하고 水를 지향하기도 한다.

火를 지향하는 것은 세상 사람을 구원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큰 등불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다.

 

그것이 丙辰이다. 丙辰은 辰月에 태양이 두둥실 떠 있는 상이다. 월은 辰중에

癸水들을 구원해야 하는 소명이 있다. 늘 밝은 마음을 가지고 자기 보다 못한

사람을 긍율히 여겨 보살피니 만인의 희망이 되는 사람이다.

 

辰월에 水를 보았다고 하는 것은 사회의 모순과 문제 악, 질병 등과 싸워 세상을

구원하려는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의사나 소방관 등이 많고 부족함을 채워주는

일이나 활인구제명이 많다. 그것이 壬辰이다.

 

월에 土는 켜켜히 토성을 덧쌓은 것과 같으니 외부적으로 위세를 들어내면서

자신의 속내를 감추려는 사람이다. 외부적으로 드러난 모습은 자존심이며

자신을 높다 말하며 멋진 성벽을 쌓는 사람이다. 그것인 戊辰이다.

 

辰월에 金은 제질을 단단하게 만들기는 하나 아직 여물이들기 어려우니

성급한 것이다. 그것이 괴강이 되므로 강한 기질을 갖게 되고 성격이 급함이니

그것이 庚辰이다.

 

辰월에 木은 목의 끝을 끝까지 붙들고자 하는 심리이니 그것이 오기이며 집념이고

자존심이다. 辰월에 甲木이 들어났음은 또한 혁명처럼 보이나 혼자만의 혁명이니

타인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나만의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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